Design NMS(Network Management System,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의 리디자인을 진행했어요.

고객사는 기존 기능과 레이아웃을 유지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이고 화려한 디자인을 원하셨어요. 하지만 기존 UI의 복잡도가 이미 높았기 때문에 시각적 디테일을 더하면 사용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고, NMS 서비스 자체가 많지 않아 참고할 만한 레퍼런스도 부족했어요. 또, 다크·라이트·블루 세 가지 테마를 모두 구현해야 한다는 요구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그래픽 요소는 고객사와 긴밀하게 조율하며 꼭 필요한 부분에만 적절히 추가했어요. 대신 여백감을 넉넉히 주고, 아이콘 스타일을 단순화했으며, 마우스 호버 효과 등 인터랙션을 개선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 블록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집중되도록 설계했어요.

결과적으로 고객사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원하는 비주얼과 사용성 사이의 균형을 맞출 수 있었고, 최종적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