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플로우(Wedding flow)
온라인 웨딩플래너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결혼준비 플랫폼
'웨딩플로우'는 결혼 준비 전 과정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웨딩 플래너 서비스예요. 예식 일정, 체크리스트, 예산 관리, 하객 관리 등 복잡한 준비 과정을 한곳에 모아 간편하게 확인하고 조율할 수 있도록 지원해요. 또한 웨딩 트렌드를 담은 매거진 콘텐츠, 다양한 브랜드와 이벤트를 만날 수 있는 팝업관 기능을 통해 예비부부가 최신 정보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요. 웨딩플로우는 예비부부가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는 시간적·정신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체계적이고 즐겁게 준비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Client:
엘리그
Year:
2025
Stack & Tools:
Framer
Design 결혼 준비는 보통 약 1년이라는 긴 시간을 두고 진행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의견 조율이나 갈등이 생기기 쉽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단순히 ‘준비’를 돕는 딱딱한 서비스가 아니라, 예비부부가 함께 쓰는 연인 앱처럼 따뜻하고 친밀한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디자인했어요.
특히 상단 영역에는 두 사람이 직접 고른 사진을 활용해 둘만의 테마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해, 결혼 준비 과정을 더 특별하고 개인화된 경험으로 느낄 수 있게 했어요. 홈 화면에서는 ‘북마크한 일정’ 기능을 개선해, 디데이가 얼마 남지 않은 다가올 일정과 함께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유저 입장에서 북마크 일정은 단순히 분류가 다른 일정이 아니라 ‘더 신경 써야 하는 특별한 일정’으로 인식된다는 점에 착안해 개선했어요.
이를 통해 일정 관리의 가시성을 높이고, 준비 과정에서의 피로도를 줄이도록 설계했어요. 라이팅과 세부 요소들은 기능 구성에 따라 유연하게 변경될 수 있도록 설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서비스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어요.
Design 이번 디자인에서는 명조체와 고딕체를 혼합해 사용했어요. 서비스 전반에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명조체를 주 폰트로 가져가되, 명조체는 작은 크기로 사용할 경우 정보 전달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보조 정보나 작은 부가 설명에는 고딕체를 함께 사용해 가독성을 높였고, 두 폰트 간의 상·하위 관계를 명확히 정립해 사용자에게 일관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했어요.
기존에는 상대를 초대하려면 초대장을 보내고, 그 초대장이 다른 플랫폼을 통해 전송된 뒤 상대가 수락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가 있었어요. 이 플로우를 개선해 이제는 앱 내 알림으로 바로 '초대 요청이 왔어요'라는 메시지를 확인하고, 사용자가 앱 안에서 즉시 거절·수락할 수 있도록 개선해 더 빠르고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했어요.
Design 민트 + 코랄 컬러를 균형 있게 분배해 전체적인 서비스 톤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중요한 정보가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작업했어요.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일정 검색’이에요. 기존에는 검색 후 사용자가 검색 상태임을 직관적으로 인지하기 어렵고, 원래 화면으로 돌아가려면 ‘검색 초기화’를 해야 하는데도 그 위치나 힌트가 부족해 플로우가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검색 초기화’ 버튼을 화면 바깥으로 빼내 직관적인 위치에 배치해, 사용자가 쉽게 검색 상태를 인식하고 원래 화면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개선했어요.
Design 전체적으로 플로우와 사용성 개선에 초점을 두었어요. 깊은 뎁스를 줄이고 필요한 기능과 정보의 구조를 단순화해, 사용자가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답니다.
홈 화면에는 배너를 추가해 팝업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어요. 팝업관 상품들은 스튜디오·드레스 등 결혼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상품과 실제 결혼 생활에 필요한 상품으로 구분해 구성했어요.





